아시아에서도 몇 안되는 아놀드 파머가 설계한 골프코스로 타이만(灣) 바닷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지형이나 코스는 평탄하고, 다른 방콕 내 골프장에 비해 워터 해저드도 적으며, 페어웨이, 그린 모두 넓게 설계되어 쉬운 코스처럼 보이지만 바닷가에 위치하다보니 특히 오후에는 강한 바람이 많이 불어 거리나 볼의 방향을 계산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또한, 그린의 빠르기가 일반적인 태국의 골프장에 비해 매우 빨라 그린 위에서 많은 고민을 하게 만드는 곳입니다.
초급자 및 중급자들도 무난히 즐길 수 있는 아기자기한 레이아웃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홀 사이 적절히 배치된 도그렉홀은 도전의 묘미를 맛볼 수 있는 난이도를 함께 지니고 있어 중급자들에게는 승부욕을 자아내는 골프장입니다.
페어웨이는 한국형 잔디로 융단을 깔아 놓은 듯 매끄러움을 자랑하며, 적절히 섞여있는 워터 해져드와 바다에서 부는 바람은 정략적인 샷을 구사해 보는 재미로 지루함을 없애주며, 빠른 그린은 일반적인 타 골프장과 매우 달라, 숏게임의 정교함을 요구합니다.